안산 호수공원의 봄
4월의 시 ... 이혜인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볼랍니다 내일도 내것이 아닌데 내년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내 4월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 피었던 꽃향기와, 4월을 기다렸던 꽃향기! 고스란히 내 안으로 스며들어, 눈빛에도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를 나누며 아름다운 4월을 만들고 싱그러운 5월을 맞을수 있게 마음을 열어 두어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