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13

성환 왕지봉 배꽃

배꽃 , 순백의 꽃잎, 꽃수술이 아름답다 렌즈로 확대하여 보니 수술은 꽃을 구성하는 꽃밥과 수술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꽃가루를 실제로 만드는 장소는 꽃밥이다 천안 12경중 9경인 왕지동 배꽃마을 하얀색으로 풍광이 아름답다 약간 위치가 높아서 조망할수 있다 순백의 배꽃, 장관이다 아름다워서 감동하지만 사진으론 표현할수 없어 아쉬움, 지나치며 전체를 조망하다가 가까이 밭으로 들어가보니 나무의 수령들이 오래되어서 고목같지만 나무에서 느껴지는 매혹적인 미 ,아울러 오랜세월 잘 견뎌내온 무게감에 숙연해진다 몇년이나 되었을까? 모진 풍파에 잘려진 나무가지들 아직도 건재하여 고목나무에 꽃을 피우고 있다 생산성은 떨어지겠지만 기념비적인 존재같다 나무가지들은 옆으로 줄을 따라서 연결되어있다 관리를 잘해야 좋은 과실을 맺듯..

나의 이야기 2023.04.11

각원사 겹 벚꽃

오늘은 천둥과 번개 강풍 비 , 하늘은 뿌엿다 어제 출사를 잘 다녀온것 같다 늦게 피우는 벚꽃들도 아직은 아름다웠는데 강풍에 바람과 함께 사라졌을것 같다 봄은 이렇게 아쉬움이다 벚꽃이 지면 또 겹벚꽃이 우리들을 행복의 나래로 이끈다 각원사 벚꽃은 처음방문이다 산사로 가는 길은 고즈넉한 길을 따라서 숲속에 자라잡고 있다, 걷다보면 계절에 따라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수 있다, 힐링의 시간들이다 이계절에 만날수 있는 꽃이지만 산사의 나무들은 수령도 오래 되어서 완숙의 미를 보는듯 차에서 내리는 순간 시야에 들어오는 풍광 마치 무릉도원에 온 느낌 산사에서 봄을 더 아름답게 느껴본다 왜 이제야 알게 되었지? 인물사진 혼자서만 모델 하는것 아직도 쑥스럽지만 대충, 딱히, 취하는 포즈도 없지만 작가님이 예쁘게 담아주..

카테고리 없음 2023.04.11

수리산의 봄

수리산은 나에게 명산이 되어준다 숲이 그리울때 둘레길을 걷고 싶을때 산자락, 고즈넉한 산동네, 구비구비 모퉁이길을 돌고 돌아, 자신과의 무언의 시간들을 보낼수있는 수리산 언제든지 마음의 쉼을 준다 오랫만의 내린비로 산은 생기가 돈다 시골 고향마을처럼 평온한 마음을 느낀다 운무가 살짝 낀 산 자연의 아름다움 겨울에서 봄으로 전환 되는것은 불과 며칠,,, 파릇함,새 생명같은 희망의 봄을 느끼면서 나만이 즐겨보는 비밀의 장소인듯

나의 이야기 202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