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스크랩] 여름의 끝자락에..휴식같은 첼로 연주곡

능주 2013. 9. 11. 23:22


 

고독 -라이너 마리아 릴케

고독은 비와 같은 것. 바다에서 저녁을 찾아 오른다; 외롭고 머나먼 들녘에서 오른다. 항상 외롭기만 한 하늘로 옮겨갔다가 하늘에서 도시로 내린다. 골목골목에서 아침을 맞아 몸을 일으키고 아무것도 찾지 못한 육신들이 실의와 슬픔에 빠져 모두 떠나갈 때 서로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같은 곳에서 잠들어야 할 때 밤과 낮의 시간이 서로 얽혀, 비 되어 내려버리면 고독은 강물과 함께 흘러간다...... ♬ 여름의 끝자락에..휴식같은 첼로 연주곡 01 Garyschnitzer / Can't help falling in with love 02 브람스의 들판의적막 03 정명화 / 한오백년 04 장한나 / 떠난날을 위한 엘레지 05 다닐샤프란 / 바흐의 무반주첼로 제2번 D단조 BWV 1008 06 비단향꽃무 / 비가 07 Masashi Abe / Tema D'amore 08 화양연화 O.S.T / Yumejis theme 09 요요마 / 엘가의 첼로협주곡 10 기도를 위한 첼로 변주곡 11 T.미푸네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출처 : 아름다운 5060
글쓴이 : 이사벨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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