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고전과 낭만 음악

능주 2012. 3. 12. 16:21

음악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음악은 스트레스 해소에 빠뜨릴 수가 없는 항목이다

그리스 시대부터 병의 치료에 음악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며

효과도 좋다.기분이 우울할 때 경쾌한 음악을 듣거나.짜증이 날 때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마음이 평온해진다는 것은 입증된 사실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각자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선택해야 한다

클래식 좋아하는 사람이 록 음악을 들어봐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안된다

 

잠시 본책에서 공부를 해 본다

고전음악과 낭만음악 ,고전과 낭만은 무엇이 다를까?

고전음악(클래식)은 그 형식을 중요시 한다 .일정한 법칙에 따라 정답을 유출하는 수학과 같은....

우리가 시를 쓸때 전채를 세줄로 하고 각줄의글자 수를 정확하게 맞춰쓰면 그건일종의 고전주의 클래식 형식이다

낭만(로맨틱)낭만주의는 형식보다 내용과 감정을 중시한다.

고전주의는 잘 조화된 형식을 지키는것이 특징이다.유행가와 같은 대중음악에서도

형식은 아주 중요하다.예로 애국가나 학교교가 우선 1절이 나오고 후렴이 이어진다

그다음에는 1절과 같거나 조금 변형된 2절이 나오고 다시 후렴이 반복된다

 

요즘 유행하는 가요나 팝송도 잘 살펴보면 모두 이런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이런 형식이 음악을 만드는 사람에게나 듣는 사람 모두에게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거처 보아도 결국 이 몇 가지 형식이 제일 좋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요즘 대중음악도 그 형식이 새로우냐 아니냐에 따라서 고전이냐 낭만이냐 하고 나눌수 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고전 형식이고 서태지의 랩은 낭만인 셈이다

 

서양음악에서 고전음악 이라고 하면 보통 하이든,모짜르트.베토벤의 작품들을 말한다

그렇지만 베토벤도 후기에는 낭만적 성향을 보였고 모짜르트의 음악에도 감정 표현이

심해서 아주 센티멘탈한 것도 있다.작곡가에 따라서 클래식과 로맨틱을 구분 할수 없고

같은 작곡가라도 작품에 따라 달라진다

 

낭만음악은? 말 그대로 음악에서의 형식과 질서를 타파하고 인간의 자유로운 감성과 영감을 표현해낸 음악이다

개인의감정과 영감이 중시되었고, 그러한 강한 열망이 이루어낸 것이 바로 낭만음악이다

음악에 한 개인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영감 즉 개인의 사랑과 증오.자기가 사는 시대의 사상이 음악으로

표현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형식은 차츰 뒷전으로 밀렸고 그 보다 음악을 통해 무엇을 애기하려는가가 중시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음악은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라는 쪽으로 급선화 했던것,그것이 바로 낭만음악이다

작곡가가 형식보다는 내용에 더 치중했다는 뜻일 뿐이다

낭만주의 혹은 낭만파 음악이 분위기 있는 감미로운 남녀간의 사랑 같은 감정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낭만음악의 선율이 아련하고 아름답기만 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단두대를 향해 걸어가는 인간의 말로를 그린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같은 괴기스런 음악도 낭만음악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