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

능주 2014. 4. 25. 23:09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만든 수상도시 베네치아는 감히 신에게 도전한 인간의 피조물이라고 누군가 얘기했다.


























베네치아(영어로 베니스)는 이탈리아 동북부 아드리해 끝에 위치하고있는 인공섬이다.

베니스영화제,베니스비엔날레,베니스카니발,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상인으로도 유명한 해상도시 venezia

그곳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중하나를 소개해본다.




건물과 건물 사이로 이어지는 다리를 사람들은 "탄식의 다리"라 부른다

좌측건물은 두칼레 궁전이라하는데 법원이있고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감옥형이 결정되면 다리건너 우측 철창이 있는 프리지오라는 감옥으로 향한다

죄수들이 지하감옥으로 들어가면 다시는 살아나오지 못하는 것을 알고 한숨을 쉬었다 하여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곳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인물은 작가이자 역사에길이 남을 바람둥이였던 카사노바인데

이감옥을 탈출한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카사노바는 바람둥이의 대명사지만 미워할 수 없는 부럼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는 문학,철학,예술등 다방면에 재주가 뛰어난 인물이었고. 특히 여자 다루는 솜씨는 만점...

재판장의 아내를 꼬드겨 탈출에 성공하여 파리로 갔다고한다.

여자 간수는 당신은 자유인이 되어야한다.고 몰래 탈출시켰다나

그가 탈출할때 감옥에 남긴 말은 너무나 유명하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가둘때 나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았듯이

이제 나도 자유를 찾아 떠나며 당신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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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씨모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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