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이 꽃 봉오리인갓을 정현종 ㅡㅡ
나는 가끔 후회한다 .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 모르는데 ....
그때 그 사람이 그 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 모르는데 .....
더 열심히 파고 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
반 벙어리처럼 귀먹어리처럼 보내지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을 따라 피어날 꽃 봉오리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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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정현종님의 시구절이 떠오른다
매 순간이 꽃봉우리인것을 ㅡ
오늘 나는 신선대에서 펼쳐진 자연을 보며
아직도 꽃 필수 있는 마음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