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까지만 2번 갔었던 산 ...
늘 아쉬움과 8시간 이상 소요시간에 체력의 한계을 느끼면서
미루워왔던 산 산성대능선 개방 소식에 더욱 도전해보고 싶었다
가을이니까 덜 지치고 천천히 사진 찍으며 멋진 풍광 만끽하면서
일찍 출발하면 .... 나름 소요시간 계산하며 시작하였지만
산성대능선에서 천황봉으로 그리고 하산 8시간 소요
나이를 생각하면 다소 무리였지만 월출산에 아름다운 비경에
힘든줄도 모르고 사진 찍기에 몰두하였다
산성대능선은 계단을 조심조심하며 비경속에 자연의 일부가
되어 즐거웠고 천황봉에서 하산길은 힘든 길이었다
날씨도 춥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어서 피곤도 몰려오고
하산길은 무릎에 무리도 오고 휴 ㅡㅡ
이제는 알것 같다 뒷쪽 중앙에 있는 봉우리가 천황봉이란걸 ㅡ
출렁다리 ㅡ
요기가 산성대 ㅡ
산성대능선 시작 ㅡ
아름다워서 계속 앵글속에 담고 또 담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