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대마도

능주 2017. 8. 27. 14:52


9 시 30 분 출발 1시간 10여분 만에 대마도 하타카츠 항에 도착

수속을 마치니 12시가 되어간다  이곳의 첫 느낌 우리네 섬 같다

조용하고 한산한 사람들조차 보기 힘든 ...

점심식사를 하고 투어를 시작


날씨는 찌는듯한 무더위라서 잠시라도 서있는게 힘이들다


미우다 해수욕장 일본의 아름다운 해안 100위권에

들어있다는 . 물도 맑아서 에머랄드 빛이다

너무 더워서 몇컷만 찍고 차안으로 향하게 된다
















































조용한 해변 자국민은 없고 여행자 한국인들만 왔다가

잠시 머물고 떠나가는 해수욕장

고운 모래가 부드러워서 촉감도 좋다 조용하고

쓰레기 조차도 없는 아름다운 해변 ㅡ





























한국 전망대

쓰시마 최북단 우리나라. 가장 가까이서

보이는곳 밤엔 불 빛으로 부산을 느낄수 있다 하니

밤에 와서 보고 싶어지는 마음



부산을 여행 하면서 통영에서도 ㅡ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를 볼수 있다는 표지판을

보면서 늘 가고 싶어했던 마음이 해소 되었다

부산의 높은 빌딩에서 보면 대마도가 보인다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세먼지가 많아서

대마에서는 부산이 잘 보이지가 않는다 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마도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했다




108명의 역관자 . 사신 과 쓰시마번의 책임자

1703년 3월 부산항을 출발

방문을 위해 보내준 자신의 배 와 예인선

기상이 급변하여 3척 모두 좌초되어 생존자는

한명도 없었다

380년 뒤인 1991년 이국의 바다에서 생을 마감한

역관사 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한일 건립 위원회에서


조난 현장이 내려다 보이는 한국전망대 옆에

추모비를 세웠다
















































삼나무 아름들이 몇백년은 족히 되었을것 같다

섬 전체가 산으로 둘러 싸여 있다

원시림으로 빽빽한 천혜의 자연이다

편백나무 숲은 벌레들이 살지 못한다

벌레들이 없어서 새들도 살수가 없나보다

아름다운 자연에 새들이 없는 숲은 그저

조용하기가 그지 없다


오랜 역사를 가진 나무에도 신 을 모신 신사가 있다




































나무를 심을 때에도 100년을 생각하며 심는다는 ...

산사태로 망가진 곳을 보수 할때도 친화적인 방법을

쓰고 있다 세월이 가면 이곳에 생명들이 살아가면서

인공적인 곳이  자연적으로 되어져간다



곳곳에 이런 방식으로 보수 되여져 있었다

처음 하타카츠항에 내렸을때 인공적인 모습들이

흉물 같았는데 차츰 식물들로 메꾸어지겠지

생각하니 참으로 100년을 내다보며 생각하는

마음들이 대단해보였다
















돌판 지붕














각자의 소원을 적어서 기원하는 ㅡ








5개의 신사들이 쭈욱 첫번째 ㅡ






바다의 신을 모신 해궁

와이즈미 신사

































































만관교

상대마. 하대마를 이어주는 운하 교통의 요소이며

여러가지 표정을 보여주는 조류의 포인트로도

인기가 있는 곳


해군의 함선이 항해할 수 있도록 파낸 해협에

건설된 다리











에보시다케 전망대 아소만을 볼수 있는

갑자기 먹구름으로 드리워져셔

시약가 선명하지 않다

대마도의 아름다운 뷰 ~ 는  아소만 이곳인데

지금 공사 중 이라서 갈수 없다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미약 하지만

볼수 있었다





































시야에 들어온 산 정상 ...

정상에 올라야 섬 전체를 조망 할수 있는데

아름다운 풍광을 볼수 있는데 ...



섬 전체의 88% 가척박한 산악 지형이고

농토는 3% ㅡ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책을 통해서 영화를 통해서

덕혜옹주 불운의 생애가 이곳에서 되살아 났다

제국주의 일본의 정략에 의해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쓰시마 번주 타케유키 백작과 결혼 1955년 파경을 맞았고

1961년 귀국 1989년 낙선제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덕혜옹주가 이혼하고 나서 기념비를 치웠는데

2000년 초반 한국인 관관객이 오니까

다시 세웠다 한다


가이드 설명에 의하면 옹주는 이곳에서 살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ㅡ

















































조선 통신사비











































조선시대 때 ㅡ

관료 학자 통역관 악대 500명으로 구성된 대 규모 사절단

조선 통신사 행렬이 지나 갈때면 대마도를 후끈 달아 올랐다

1607 ~ 1811 까지 200년 동안 12차례 걸처 파견된 조선 통신사

족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많은 학문과 문화적 영향을 보여준 우수한 통신사절단

그 시대에는 한국 문화가 모본이 되었으리라


매년 8월 첫째 일요일 조선 통신사 재현 행렬

축제 공연이 열린다
























아유모도시 자연 공원

은어가 돌아오는 계곡 ㅡ

이곳도 한국 관광객들만의 시원함을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한국에 어느 계곡처럼 우리들 밖에 없다























































































































































































































































구한말 대 유학자 구국 한일 투쟁의 상징인 최익현 선생 ㅡ

쓰시마에 유배되어 감금 3년형을 받게된

최익현 1906년 8월 이즈하라로 호송되어 1907년 1월 지병으로

생을 마감 1986 한일 양국의 유지들이 힘을 모아 유겐지에

비를 세웠다



























달리는 차안에서 담은 사진 ㅡ

제주도 보단 작고 울릉도의 3배가 더 큰섬이지만

패키지 여행의 제한적인 여권상 몇군데를 보고

평가 할수는 없다

산 도 등산을 해보고 이곳 저곳을 더 둘러 봐야

대마도가 더 아름다운 섬으로 각인 될것 같다


우리나라 남도 섬 쯤으로 느껴진다

시골스런 정서가 좋다

복잡한 도시에서 느낄수 없는 자연적인 정서

사람들도. 자동차도. 화려함도 없는 순수함














바다에서 바로 해수로 마을까지 연결 되어 있다

밀물 썰물 차이로 들어 왔다 나가는








전날 12시 20분 출발 부산에 새벽 6시쯤 도착

차안에서 잠을 못자서인지 낮에 투어하는 동안에도

피곤함이 밀려와서 계속 꾸벅 거렸다

가이드의 역사 설명도 듣지를 못했다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9시 30분 부터 잠이

들었다 아침 6시 30분까지 푹잤다

꿀잠을 잤다 그래서인지 컨디션이 좋았다















식사도 비교적 맛있게 먹었다 ...







마트에서 본 도시락 ㅡ





















 조식을 먹고 잠시 호텔 주변에서

바로 이즈하라 항 이 나온다



































































호텔 계단에서 바라본 주거지 ㅡ

좀더 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보이는 곳만 가는곳만 아쉬움만 ㅡ



















십자가가 보인다

교회 같다




































이제 집으로 가기위해 이즈하라 항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광







4 시 출발 이즈하라 항  ㅡ  6 시 15분 도착 했다 부산

 갈때 올때 차이점 지도를 보니 이해가 된다

차로 하타카츠항에서 이즈하라항까지는 두시간이

소요 된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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