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스크랩] 戀人よ(고이비또요, 연인이여) / 五輪眞弓(이츠와 마유미)

능주 2018. 2. 23. 05:43

Itsuwa Mayumi


'연인이여(恋人よ)'가 너무 유명한 탓에

엔카 가수로 오해 받고 있지만

이츠와 마유미는 사실 포크 가수입니다.

197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일본의 캐롤 킹'이라고 불렸으며,

1970년대에 이미 미국, 프랑스 등에 음반을 발표하면서

상당한 팬을 갖고 있던 포크 가수였습니다. 

이츠와 마유미는 자신의 노래는 자신이 작사/작곡을 하고,

스튜디오 녹음까지 직접 프로듀스하는 인물이었는데요.

실제로 그녀의 첫 음반 녹음은 미국의 캘리포니아의

크리스탈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고,

이 작업에 당시 포크의 여왕이었던 캐롤 킹이

함께 참여하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1960~70년대는 전세계적으로 포크 붐이 일었던 때였기도 하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포크 가수들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츠와 마유미는 그런 포크 붐을 타고 인기를 얻던 가수였는데요.

1980년도에 '연인이여'를 발표하면서 운명이 바뀌고 맙니다.


당초에 '연인이여'는 커플링 곡이었는데요.

곡이 워낙 분위기가 좋아서 레코드회사에서 '연인이여'를

A면으로 해서 음반을 내놓게 됩니다.

 이게 엄청난 메가히트를 기록하면서 8월에 발매된 싱글이

그 해 종합판매 8위를 기록할 정도로 팔려 나갑니다.


 이츠와 마유미는 어디까지나 포크 가수였는데요.

'연인이여'의 메가히트 덕분에 유명세를 타게 되고

TV출연이 많아지면서 음악의 스타일이 바뀌게 됩니다.

 

이 때부터 엔카도 아닌 포크도 아닌, 뽕짝 스타일의 포크송을

부르는 가수로서 스타일을 굳히게 된 것이죠. 

이후에 '리바이벌', '시간의 흐름에 새가 되어',

'마음의 친구' 등의 곡이 메가히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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枯葉散る夕暮れは
카레하치루유우구레와
고엽이 지는 해질녘은

來る日の寒さをものがたり
쿠루히노사무사오모노가타리
내일의 추위를 말해주는데

雨に壞れたベンチには
아메니코와레타벤치니와
비에 젖어 부서진 벤치엔

愛をささやく歌もない
아이오사사야쿠우타모나이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마저 사라져

戀人よ そばにいて
코이비토요 소바니이테
연인이여 곁에 있어요

こごえる私のそばにいてよ
코고에루와타시노소바니이테요
얼어붙은 나의 곁에 있어줘요

そしてひとこと この別れ話が
소시테히토코토 코노와카레바나시가
그리고 한마디, 이 이별 이야기

冗談だよと 笑ってほしい
죠단다요토 와랏테호시이
농담이라고 웃어주기를

-------- 간주부분 --------

砂利路を驅け足で
자리미치오카케아시데
자갈길을 뛰어가는

マラソン人が行き過ぎる
마라손히토가유키스기루
마라톤선수가 지나가네요

まるで忘却のぞむように
마루데보오캬쿠노조무요오니
마치 망각을 바라는 듯

止まる私を 誘っている
토마루와타시오 사솟테이루
멈춰서 있는 날 부르고 있어요

戀人よ さようなら
코이비토요 사요오나라
연인이여 안녕히

季節はめぐってくるけど
키세츠와메굿테쿠로케도
계절은 돌아오지만

あの日の二人 宵の流れ星
아노히노후타리 요이노나가레보시
그 날의 우리 두사람 밤의 유성별 처럼

光っては消える 無情の夢よ
히캇테와키에루 무죠오노유메요
빛나고는 사라지는 무정한 꿈이여

 


   



출처 : 문학의 이름으로
글쓴이 : 秋巖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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