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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계곡

능주 2018. 7. 30. 10:37


올 여름 죄고의 피서지였다

여름나기가 너무도 힘들어 하는체력

모기에도 잘 물리고 야외로 나가는 것도

모기 두려움때문에 선듯 나서기도 망설여지는


우연히 이곳에 온 순간부터 여긴 여름에 무릉도원이다

시원한 나무 그늘에 있으면 아무리 더운 날씨에도

더위 자체를 모른다


물속에 들어가면 춥지만 오래 있다보면 추위를

못느낀다  몇번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다 보면

시간도 흐르고 따뜻함이 그리우면 앉아서 간식도

먹고 이야기 꽃도 피우고


이렇게 세번씩이나 이곳에서 여름나기를 하였다

내년에도 오고 싶은 이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