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산이 나를 부르는것만 같아서
기회가 되면 찾아 나선다 개인적인 생각 이겠지만
오늘도 그 기회가 왔기에 아침 일찍 산행을 한다
동생은 나를 증심사까지 태워다 준다
홀로 산행을 한다 900 고지까지 가는 길은 헉헉 땀으로 등이 뜨겁다
저 멀리 서석대와 군부대 천황봉, 상고대로 하얀 설산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서석대와 입석대까지 다녀올 생각으로 열심히 사진도 찍고 쉬지도 않고 걷는다
언제나 봐도 아름다운 무등산 . 지질공원이다
5년전에 왔을땐 이랬었는데 중머리재도 정비가 되어서 새롭게 단장된 모습
등산 갈땐 12년된 똑딱이 디카로 사진을 찍는데 오늘은
긴 렌즈를 챙겨 왔더니 무겁고 힘은 들지만 먼곳까지 땡길수
있어서 마음껏 담아본다 역시 렌즈로 보니 좋다
이제부터 높은 고지에 오니 칼바람에 서있기조차 힘이든다
아 ~ 이래서 상고대가 있구나를 실감 한다
안되겠다 더 이상은 무리일것 같아서 서석대는 포기 ,,,
벌써 하산 하는 등산객이 서석대 상고대가 예술이라고 귀띰까지 해주었지만
예전에 설산 산행도 했었기에 이쯤에서 만족을 하고 예전 사진을 꺼내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