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가 맛있는 계절이 지금인가보다 .
보령 죽도항 쭈꾸미잡이. 그리고 요리까지 방송에서 맛깔나게
하는 장면들을 보면서 침샘을 자극 했었는데 기회가 주어져서
죽도항으로 ^^ 아담하고 작은 포구 작은 섬 상화원 관광지도
볼거리이지만 폐쇄 되어있고
코로나로 인해 포구 회센타는 영업 중지 상태이고
작은섬 저멀리 보이는 한옥들이 상화원. 건너편으로 와서 보니
시야에 들어온다
쭈꾸미 알주머니 처음봤다 샤브샤브로 먹기전 어찌나 싱싱하고 쫄깃함과
식감이 좋고 맛이있던지 갓 잡아온 싱싱함이 역시 맛을 좌우...
크고 작음을 떠나 모두 알이 달려 있었다 보령에서 먹어본 맛이 최고였다
알 맛을 보니^ 익혀진 알은 계란처럼 보였지만 그속에 수많은 생명을 먹는
기분이라서 맛도 느끼지 못하고 삼킴
보령항으로 이동 낚시배들이 즐비하게 정박해있었다
흐릿한 날씨지만 따뜻한 봄날씨라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큰고기들은 어디에서 노는지 작은 고기들만
잡히는것 같았다 귀여움마져 감도는 작은 고기들은 더 크라고
방생해야 할것 같았다
오래전에 친구따라서 강남 간다고 낚시배를 타본 추억이 떠올랐다
낚시하는 사람들 이해불가 했던 터이라 한번 경험 해보자고 조르는
바람에 마음에 내키지는 않지만 승락 오래전 일 이라서 지금은 낚시배
타는 요금이 얼마일까? 예약을 하고^ 낚시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고
잠도 못자고 12명 인원과 함께 배를 타고 저멀리 멀리 ~
새벽에 쾌속으로 달리기를 두어시간 멀미가 나왔었다
난생 처음 낚싯대을 잡아봤다 초보자는 역시 안돼 호루라기 소리가
나면 낚싯대를 던지고 한참 지나서 호루라기를 불면 들어올리고
선장님의 호루라기 소리에 따라야한다 대구잡는 어장이었는데
친구는 한마리 낚아 올렸다 중간 크기로 나는 낚싯줄이 엉켜서
누군가 엉퀸거풀어주면 또 엉퀴고 나중엔 포기 상태까지
그날 겨우 몇명이서 잡은대구로 탕을 끊였는데 맛있게 먹었다
지금도 그 맛 잊을수가 없다 갓 잡은 싱싱한 대구 맛
쾌속으로 달리는 속도감은 멀미와 두통까지 ...
왕복 그 힘든과정 후유증은 며칠동안 악몽처럼 느껴졌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음을 실감 .
무창포 해수욕장 고운모래가 부드럽고 아이들 놀이에 최적
바다를 바라보면서 멍때리기 힐링하기 좋은 모래사장
신비의 바닷길 열리는 곳 ㅡ
시간대을 알아서 가면 이런 장면을 볼수 있을듯
자료를 찾아보니 이렇게 신비한 풍광ㅡ 여기를 지나쳤었지만
이날은 바닷길이 열리지 않아서 궁금증으로 남았었다
출처 ~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이르는 바닷길이 열린다
해삼 소라 낙지 조개등을 잡을수 있다 한다
닭벼슬섬 ㅡ 닭벼슬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