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도 불고 추운 봄날...
사과 꽃을 만나다 . 사과꽃을 처음 본것 같다 과일 꽃이지만
사과 향이 나는듯 상큼하고 아름답다
하얀 민들레 노랑 민들레는 지천에 흔하지만
하얀 민들레는 볼수없는 귀한 꽃 . 반가웠다 ^^
출렁다리 무서워서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아름다운 미녀 참나무 .
귀여운 아기 다람쥐 목이 마르나 !
각시 붓 꽃 요즘 야생화 꽃이 온 산야에 피워있다
특히 각시붓꽃이 아름다운 색감으로 시선을 끈다
나태주 시인님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귀감이 가는 시다
작은 꽃들은 그냥 지나치면 보이지도 않치만 자세히 보면
사랑스럽고 앙증 스럽기까지 ㅡ
유유자적 한가로이 걷노라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름모를
새들에 아름다운 지지배배 천상의 하모니같은 화음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연록색감의 자연의 색 ...
봄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
연록색의 아름다움에 자꾸 눈길과 마음이 간다
산막이 마을 ㅡ 드디어 도착
이젠 연화협 구름다리을 향하여 가는 길도 구불구불
멋스럽다
강풍으로 어찌나 흔들리던지 아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