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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능주 2022. 2. 1. 19:08

 

 

화성은 조선시대 화성유수부 시가지를 둘러싼 성곽이다,

조선 정조 13년 (1789)에 수원의 행정기구인 읍치를 팔달산

동쪽 아래로 옮기고, 1794년에 축성을 시작해 1796년에 완성했다

전체 길이는5,7km 에 달한다 4개의 성문을 비롯해 망루의 일종인

공심돈 대포를 둔 포루 요충지에 세운 누각인 각루 군사 지휘소인 

장대 등을 두루 갖췄다,

 

화성은 지형을 살려 쌓는 조선의 축성 전통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방어 시설을 도입한 성곽이다, 실학자 정약용은 조선과 중국의 축성

방식을 총망라하여 성곽의 규모와 방어 시설 재료를 계획했고 자재를

쉽게 들러 올리는 거중기와 튼튼한 수레 우행거를 발명하여 공사

비용도 줄였다, 축성의 모든 과정은 화성성역의궤 라는 공사 보고서에

꼼꼼하게 기록했다

 

건축도면과 축성 기계의 그림, 사용한 재료의 치수와 수량까지 수록되어

있어 현제까지도 화성성역의궤 를 바탕으로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화성은 동서양의 기술 교류를 보여주는 성곽 축성술의 결정체로서 지형을

살린 우수한 건축물로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화성은 성곽뿐 아니라 18세기 말에 만들러진 성곽 도시이자 계획 신도시

라는 점에서도 큰 가치가 있다, 서울과 삼남 지방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에

 자리 잡은 화성에는 경제적으로 부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했던 정조의 뜻과

실학 정신이 반영되어 있다,

 

 

 

 

성곽길을 걷는 오늘은 다른 날보다 더 감회가 크다

정조대왕의 화성을 계획 하기까지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더 자세히 알고 나서 ,, 역사의 뒤안길, 왕의 발자취를 

따라서 성곽길을 걸어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아름다운 성곽 길

옛 어른들의 휼륭한 정신적인 손길을 마음으로 느끼며,

 

 

 

 

 

 

 

 

 

 

 

 

성 안과 밖 ㅡ

24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성곽의 고전적인 미는 영원하다

 

 

 

 

 

 

 

 

 

 

 

 

 

성곽 주변엔 온통 카페 이다

 

 

 

 

 

 

 

 

 

 

 

장안문

 

 

 

 

 

 

 

 

 

 

 

 

 

 

 

 

 

 

 

 

 

 

 

방화수류정은 꽃을 찾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정자라는 뜻으로

정조가1794년 수원 화성을쌓으면서 만든 화성을 둘러싼 4개의

각류 중 하나이며 화성 각류 중 화홍문 옆에 위치한 동북각류인 

방화수류정은 아름다운 건축양식과 섬세한 조각으로

후기 한국 건축 예술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건축물로 조선 정자의

백미라 일컬어지는 방화수류정의 자체의 아름다움도 휼륭하지만

일대의 풍광도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곳입니다

 

현판의 글씨는 원곡 김기승이 썼다 (1909 ~ 2000)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정자의 기능을 함께 지니고 있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