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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박물관

능주 2022. 3. 2. 20:02

1800 년대 선인들을 만난다는것은 또한 설레임이다

그시대의 학문 과 옛분들을 글로서 만날수 있는 박불관

관람 가는 마음, 마음을 가다듬고 단정함으로 길을 나선다

 

추사 초상화 ,,, 허련 (소치) 작품

윤두서 작품을 통하여 전통 화풍을 익혔다

해남 대흥사 초의선사 ( 차문화을 최초 정립 하신분) 소개로

상경하여 김정희 문화에서 본격적으로 서화를 수업 하였다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회화 세계를 구축하여 김정희 일파 

가운데 남종화풍을 토착화시킨 화가로 지목 김정희를 통하여

회화 세계를 풍부하게 하였으며 남종화의 문기화경을 깊게 하였다

1856년 진도에 귀향하여 운림산방 마련하고 제작활동 몰두하였다 (캡처해온글)

오래전 우연히 소치 일대기를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지금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불우함의 생애만 기억속에서

나에 마음이 아프고 아파서 소치 ( 허련)  흔적의 조각들을 찿아다녔다

진도의 운림산방, 학고재 갤러리. 에서 허련의 작품을 볼수 있었다

추사의 초상화를 보면서 소치를 보는듯 감명 깊었다 

너무도 불우했던 가정사 궁중화가로 활약했던 임금에 총애를 받았지만

그의 불행은 항상 따라 다녔다,

파란만장 했던 불우함이 그림으로 승화 되었는지도 ,,,

오늘 또 다시 소치의 작품을 보면서 그때만큼은 아니더라도

나에 마음도 무뎌졌지만 소치의 인품까지도 추사김정희 초상화에서

느낄수 있었다, 스승인 추사를 제일 잘 알수 있기에 표정에서도

잘 나타난다 미소짓고 있는 온화하고 인자로우신 ,,,

지혜와 여유로운, 자신감에서 나오는 편안한 표정

참 멋지신 분으로 ,,,

 

 

 

추사는 어릴때 부터서 영득하었다

8세에 아버지에게 올린 편지 세로글은 아버지가

추사에게 답장한글 그당시에는 종이도 귀해서 

이렇게 한장으로 ,

하루에 3번 해설사님에 해설을 들을수있는데

1시 타임에 나혼자서 , 질문도 주고 받으면서

1대1 과외 수업을 받았다 한사람을 위한 강의지만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즐겁게 마쳤다 감사 했습니다,

 

 

 

 

아버지가 관직에 있었기에 가족들도 한사람은 갈수있었다

추사 25세때 연경에 가게된다 당대 유명한 옹방강, 완원을 만나 이후

학문 활동에 큰 도움을 받게 된다 

추사에 학문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경학 ㅡ 성현의 도의 본원을 궁구하고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학문법은 그 실현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전에 나타난

사실에서 옳은 것을 찿는것 즉 실사구시를 표방하고 있다

실사구시에서 사실이 아닌것을 일삼아 근거 없는 공소한 술수로 방편을

삼고, 옳은 것을 구하지 않으며 선입견을 위주로 학문을 하면 성현의 도에

배치된다 " 라고 주장했다

성현의 도에 이르는 것이 학문의목표라면 한학이 갖고 있는 실제성과

옛 학자들이 밝히지 못한 부분을 설명한 송학의 논리성을 조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견해였다 ,,,,,, 생략 

 

 

세한도 ,,, 제자인 역관 이상적에게 답례로 그려준 그림으로

이상적의 성품을 소나무와 잣나무에 비유함

1840년 윤상도의 옥사에 연루되어 지위와 권력을 박탈당하고

제주도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 김정희는 유배지에서 사제 간의

의리를 잊지 않고 두번씩이나 북경에서 귀한 책을 구해다 준 

제자인 역관 이상적에게 1884년 답례로 세한도를 그려주었다

세한도 그림에서 이상적의 인품을 날씨가 추워진 뒤에 가장

늧게 낙엽지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에 비유하여 표현하였다

자신의 처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국보 정식 명칭은 

김정희필 세한도이다

사대부는 시, 글. 그림에 능하였는데, 이들 사대부가 그린 그림을

문인화라고 하였다

늙은 소나무는 추사를 표현 ,,,

 

 

 

이상적이 (양반 관료  역관, 통역하는 업무 )

이상적은 이 그림을 혼자 감상하지 않고 청나라 친구들에게

보여 주었다 제 7차 사행을 마친 1845년 1월 13일에 오정진이

 북경 우원에서 연회를 베풀어 주었는데 이 자리에서 청나라

문인들에게 세한도를 보여 18명으로 부터 시와 발문을 받기도 했다

 

 

 

 

 

 

 

 

 

 

 

 

 

 

 

 

 

 

 

이상적,, 북경에서 구해 추사에게

보내준 책 청나라 학자들의 글 가운데

실용적인 글뽑아 엮은 120권 중 전시본 

난 이고서들 앞에서 묵상하듯 하염없이 

바라 보았다 ,,,

 

 

 

박물관 건물에 세워진 불이선란도

하인에게 선물로 그려주었다는 ...

하지만 글속에 재미있는 사연들이 많다

문인화 글과 그림들을 보면 ^^

글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속에 글이 있어 

일치감을 느낄수있다

참으로 한문에 문외한"이라서 눈뜨고 있는 장님이랄까?

해설사님에 해설은 기억 나는데 글을 읽어내지 못하니 ,,,

 

 

옛그림 읽기의 즐거움"

이책이 생각이 났다" 이책은 그림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과 화가의 생애. 그림속 대상에 대한 설명

그림의 유례까지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과 사고의 틀을

제시한, 즐겁고 흥미로운 마음으로 봤던 ,,,

안견의 몽유도원도 윤두서 자화상을 그림보다 설명이

더 기억에 남아 있다

 

 

추사가 말년에 머물렀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