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고향집과 동생집

능주 2022. 3. 26. 19:13

시내 아파트에서 살지만 이젠 나이듦에 시골

생활을 하고 있는 여동생 시댁 시골집 리모델링

하여서 가끔 시내집과 시골집을 오고 갔었는데

이젠 시골집에서 아예 생활을 하고 있다

아파트보단 이젠 시골 생활이 좋아지는 정서를

느낀다  시골 논두렁 밭두렁을 걸어보며 흙에서

자란 식재료들 사랑스럽고 ,,,

 

 

비온후 운해도 볼수있고 집에서도 이렇게 산을

보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 가는 생활이 

한달정도는 좋을까???

저녁을 먹고 작은 저수지로 산보도 가고

도시에서 걷는 거랑은 ,확연히 다르다

공기 좋고 자동차 소음도 없고 힐링 그 자체다

 

시골동네엔 각 마을마다 대나무 숲들이 있다

대나무 푸르름도 좋고 대나무가 있어서 

시골 풍광들이 더 아름답다

 

 

 

 

 

 

 

산책 가는 길  마늘밭 감상 동생한테서 엄마를 느낀다

부지런하며, 아낌없이 내어주는 나무처럼,,, 인정 많고

말만하면 소원을 이루워주며 이제 나이듦에 자매애도

더욱 애틋해지고 동생들이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였다

언니이지만 오히려 동생같은 나 ㅎ

아직도 철이 덜든 ^ 철들고 싶지 않은 ㅎ

 

 

 

 

남동생이 사는 고향집 

오래전에 새로 지은 2층 집

벌써 유행에 뒤지고 있다 ㅎ

2층에서는 전망을 조망 할수있다

저수지 , 주자묘. 저 멀리 풍광까지도

 

 

 

 

 

주자묘 ㅡ

 

 

 

 

 

 

날마다 동생은 우리가 먹고 싶다는 것은 다 만들어줬다

호박 식혜는 미리 만들어서 시원하게 보관중이었고

홍삼 즙도 미리 만들어 보관 ,, 아침 저녁으로 한컵씩

먹고나니 과도한 일정에도 피로함을 모르고 여행 하였고

옥수수. 고구마. 쑥인절미 먹방처럼 많이도 입이 즐거웠다

 

남동생은 은주와 나에게 용돈까지 줬다

우린 좋아서 ㅎ 아이처럼 ㅎ

아직도 그여운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