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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

능주 2022. 4. 24. 21:37

 

 

 

 

 

 

 

 

 

 

 

 

 

 

 

 

튤립의 계절 ...

그 압도적인 존재감에 매료 당하면서 ...

 

 

이세상에 존재하는 꽃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개인적인 미니 정원  테마를 주제로 선보인 꽃의 재료들까지 ,,,

난 ... 이제 꽃에 만취가 되어서 휘청거린다

이제 더 이상 만취가 되어서인지 눈이 흐릿 해지고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이꽃 저꽃 그 아름다움 마져 상실 되어지는

인사불성  ....

 

 

그러다  발견한 이꽃...

와 ~  ~

어느 시인의 ^^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너무도 작아서 눈에 띄이지도 않는다

렌즈로 자세히 바라 보았더니, 이렇게나 작고 여린아이

정말 아릅답구나 !!!

작지만 강함이, 당당함이, 숨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구나

난  이꽃에서 오랫동안 눈맞춤을 했었다

이름도 모르는체, 그냥 아름답다는 반복적인 찬사만을 해주면서

야생화는 저 홀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강인하게 꽃피우고

작아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발길을 멈추고 가까이 다가가야

나요 !!! 예쁘지요? 하는듯

 

오늘 이꽃에서 난 술취함에서 깨어난듯 정신을 가다듬었다 

진정 아름다움을 느낀건 작은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