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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갈대습지

능주 2022. 7. 24. 20:52

 

길 없는 숲에 기쁨이 있다

외로운 바닷가에 황홀이 있다

아무도 침범치  않는곳

깊은 바다 곁, 그 함성의 음악에 사귐이 있다

난 사람을 사랑하기보다 자연을 더 사랑한다

 

이러한 우리의 만남을 통해

현재나 과거의 나로부터 물러나

우주와 뒤섞이며, 표현할수 없으나

온전히 숨길 수 없는 바를 느끼기에 ...... 조지고든 바이런

 

 

3시 비 예보가 있다

3시간만 습지 트레킹 하며 자연과 호흡하자

이곳에 오면 마음도 정화 되는듯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오감을 즐길수 있으니

습지에 많은 생명들이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하며 거기 있기에 존재감이

있다 

 

 

 

 

멀리서 보면 녹조라떼 같지만

가까이서 보니 수초들이다

뭔가 소리가 들린다 , 귀기울어보니

수초속에도 물고기들의 활동소리인듯

 

 

 

 

 

 

 

 

 

데크길을 따라서 이리저리 다녀본다

여기는 또 다른 수초들이다

아주 작은 꽃들이 피고 있다

 

 

 

 

 

 

 

 

 

잠자리도 나에게 기쁨이 되어주고

검정 잠자리는 신품종인가  외래종인가 ?

고추 잠자리만 보아온터라 ,,,

 

 

숲길 따라서 트레킹하는 분들도 있고

코스따라서 30분 50분 1시간 적당해서 좋은듯

 

 

 

 

 

 

 

 

 

 

 

이곳 정자 쉼터에서 연꽃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움에 취한 기분 

꽃은 삭막해진 마음에 비타민 같아서

이내 미소를 짓게한다

 

시원한 바람도 연꽃도 조용한 숲도

아 ~~~~~  좋다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곳 

 

 

 

 

 

 

갈대와 연꽃의 어울림도 좋다

 

 

새들을 관망하는곳

 

 

먹이 사냥 하는중 

대형 잉어들이 엄청 많았는데

연어들처럼 거슬러 올라가는중인데

몸집이 작은 고기들은 점프을해서 

쉽게 도착 ^^

큰고기들은 힘이 좋아서 거친 물살을 헤치며

기어코 해낸다

한참을 바라보면서 모든 생명들도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가는구나

 

 

 

 

 

 

 

 

 

 

고요하고 평화스러운 풍광

새들에 서식지  분위기가 좋아서

멍때리기  

 

 

 

 

 

 

 

 

 

 

 

 

 

 

 

 

 

 

 

 

4시간동안  힐링 ^^

이제 빗방울이 서서히 진행

빠른걸음으로 서두르다

그런데 나리꽃도 아름답고

가로수도 아름다워서 또 카메라 꺼내서

한컷 ㅡ

 

 

 

 

자연은 늘 아름다움을 내어준다

감성적인 마음으로 바라보면

늘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