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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관곡지

능주 2012. 7. 5. 20:16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거리을 거닐기를 좋아하는 두 여인이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을 반기며 우리는 만나서 거닐기로 했습니다

더울땐 태양이 지치게 하여 가기 힘든 감곡지을 가기로 했다

전철을 타고 버스을 타고  한참을 걸어서 연꽃 테마파크 감곡지에 도착

이렇게 우중인데도 많은 사진사님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올해엔 조금 일찍 와서인지 아름다움의 극치을 볼수 있었다

종교적인 꽃으로 인식 된 꽃 ..그리고 더러움 속에서도 거기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탁한것을 정화 시키는 연꽃의 자태는 세상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는....

주어진 환경이 어렵고 풍족하지 않아도 그런환경을 딛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연꽃 그아름다움에 찬사을 보낸다.

 

 

 

 

 

 

 

 

 

 

 

 

 

 

 

조선 전기 명신이며 농학자인 강희맹 (1424 ~ 1483 )진헌 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올때 남경 전당지에서 연꽃씨를 가지고와 시흥 하증동에서

연재배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연의 최고 재배지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