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가을을 만나러 가고 싶어진다.
선선한 바람도 파아란 하늘도 뭉게 구름도
자연의 향기를 맡고 있노라면 마음마저도
좀더 감성적으로 ㅡㅡ
야외 무대로 발걸음을 옮겨 가을을 더 느껴
봐야겠다
등산 초보 시절에 처음으로 백운대 오를적엔 무서움으로
간신히 올랐는데 이젠 여유롭게 룰루랄라 하며 ㅡ
처음 봤을때 느낌하고 두번째 보는 느낌은 또 다른것 같다
덜 감동적이었다는 점 ㅎ
하지만 더 섬세하게 시야에 들어오는 전망들 서울을 한눈에
조망 할수 있고 한강을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 와 인천 송도
빌딩 숲도 아름답게 보인다
경기도 일대까지도 한눈에 ㅡ
숨은벽일까?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에 늘 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