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소백산

능주 2016. 5. 29. 13:55


철쭉의 3대 명산    황매산, 소백산 , 지리산  ...

황매산에 아름다웠던 여운이 다시한번 소백산으로 향하게 하였다

소백산은 고지가 높아서 힘든 여정을 감래해야 한다

그래서 조금은 짧고 쉬운 코스를 택했다



15 km 오늘 일정중에 제일 힘든  ~

3시간 30여분  오르막 길을 , 데크 계단을 계속 오르고 올라서

지루했던 오르막 길을 벗어나 비로봉 능선. 평원이 펼쳐진다

마음까지도 확 트인다   천상의 화원이 펼쳐진다












3시간 30여분의 오르막을 끝내고 ..

  능선을 바라보며 휴식과 점심을

 먹으며 시원한 바람 그리고 철쭉들에

 환한 미소 능선의 풍광들 속에 있노라니

 피곤함도 사라지고 미소만 ....






  

천문대가 저 ~ 멀리 보인다

편안해 보이는 능선들 등산을 하는 묘미는 바로

능선길이다 시야가 확 트여서 좌 우로 보이는 풍광도 보면서 ...









그런데 힘들게 올라와서인지 저 멀리 보이는 국망봉이 멀게만 느껴진다

언제 저기까지 갈까나  ㅡ

걸음을 재촉한다 카메라도 베냥에 넣고 전진한다

산 봉우리 능선에 분흥철쭉이 신비롭기만 하다




























이렇게 잔잔한  감성을 주는 비로봉으로 가는 능선길

그러나  왠 매서운 칼바람  몸이 중심을 잡기 힘들다 .


푸른 초원에 철쭉모습이 양떼 같다

옹기 종기 ^^



























천문대 철쭉꽃도 빌려와 담아본다

못가본 곳이기에 ...



















































































 비로봉 정상 ㅡ

인증샷도 못했다






















































이제 국망봉으로 향한다 ㅡ






























능선길은 식은 죽 먹기다 ㅎㅎ

고통의 터널을 지나온 후의 마음은 긍정의 마음이 되어진다

예쁜 색감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높은 고지의 꽃들 눈인사도

하여본다  어느 별에 있다 지금 여기에 있는지

아름다움에 반하다 ~*



























 




































































































꽃밭에서 노래가 흥얼거려진다

 옆에만 있어도 아름다운 풍광이다 ㅡ

여기서 부터는 계속 셔터를 눌러본다

구도에 신경 안써도 예쁜 그림 같다

아무렇게나 찍어보기 ...





















































































































































































































































































물도 안마시고 여기까지 꽃에 취해서 열심히 왔다

갈길도 너무 멀고 이제 꽃 들과도 안녕이다

오늘 천상의 화원에서 보낸 시간들 기록한 사진들과

오래도록 아름다운 소백산을 기억할것 같다


이제 하산길  처음 길이라서 쉬지도 않고 계속 걸었다

그래도 하산길은 내리막이라서 힘들지 않고 왔다


총 8시간 30여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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