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대관령 옛길

능주 2019. 10. 28. 13:51






































반정 - 이곳에서 시작된다 선자령 주차장에서 강릉방면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대관령 옛길 바위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강릉과 바다 







대단히 추운 날씨였다 이곳 고지가 높아선지 모자가 두번이나 

날아갔다 추워서 어떻게 걷나 싶을 정도 ,,, 안내하신 분한테 

길을 물었더니 단풍도 지난주가 절정이었고 오늘은 별루라고

주막터까지만 가고 다시 돌아오면 좋을것 같다고 

대관령 박물관까지 가게 되면

대관령 박물관 앞에서 하루에 두번 버스가 있는데 3시 버스

타고 원점회귀 할수 있다고 알려주신다


계속 내리막길이라서 힘들진 않고 수월하게 걸을수 있었다


































































낙옆을 밟으며 걷는 길 또 다른 기분이든다

가을이주는 선물 ^^























점점 내려 올수록 단풍은 절정이다

키큰 소나무와 단풍의 조화 마치 명품 겉에만 있어도

모두가 명품이 되는 듯한 어울림의 미학을 보았다


키큰 소나무라서 숲은 그늘이 되어서 걷는길엔 적당히 화사하고

예쁘지만 사진 빨은 그닥 좋진 않은듯 ..

모두 와 ~ 을 외치며 천상을 걷는듯 자연이 내어준 가을을

만끽 한다































시작할땐 우리팀이 1순위였다 40여분 걷다보니 사람들이 오고 간다

우거진 숲은 햇볕이 많이 들어 오지 않기에 어둡고 간간히 밝은 빛에

반사되어 예쁜 색감을 보여주기도 ^^








































































굽이 굽이 대관령 옛길을 걷노라니 옛 선조들의 짚신을 신고

힘들게 걸었을 생각이 먼저 난다 자갈길이라서 등산화 신고

걷기도 조심스러운데 짚신 신어보진 않았지만 ...


걸으면서 지금 좋은 시절에 사는 삶이 행복하고 감사함으로 ^^


























































아름다운 길 .. 잘 보존 되어있어서 휼륭한 유산이 될것 같다

또 누군가 계속 이길을 걸으며 고운 마음으로 자연을 바라보며

아끼고 해를 주지 않으면 싶다 


































































주막터에 사람들이 쉼을 얻고 가는 장소라서 많은 사람들이

할 애기 들이 많다 들어 보니 옛시절을 상상하고 나름대로 재헌 하는

그 상상들이 재미있었다 

















































족욕도 하고 1분도 채 못한다 발이 시려워서

물이 맑고 신선해서 두고 가기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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