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해미읍성

능주 2019. 11. 19. 01:09

비가 온후 다음날 날씨가 매우 춥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라서

체감 온도는 한겨울 같다 더 추워지면 이마져도 활동 하기가

힘들어질까봐 집을 나선다

가을은 멀어져 가고 겨울을 만날줄 알았는데 이곳은 아직도 아름다움을

간직 하고 있었다 늘 지나쳤던 곳이기도 하다


역사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 여행 아픔이 서려 있는 혜미읍성의

만추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기만 하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읍성 , 읍성이란 읍을 둘러싸고 세운 평지성으로 해미읍성 외에 고창읍성 낙안읍성

등이 유명하다 해미읍성은 조선 성종 1491년에 완성한 석성이다 둘레는 약 1.8km. 높이 5m 총 면적

196.381m2 ( 6만여 평 )의 거대한 성으로 동 남 서의 세 문두가 있다 최근 복원 및 정화사업을 벌여 옛 

모습을 되찾아 사적공원으로 조성 되었으며 조선말 천주교도들의 순교 성지로도 유명하다


천주교 박해 당시 관아가 있던 해미읍성으로 충청도 각 지역에서 수많은 신자가 잡혀와 고문 받고 죽음을

당했으며 특히 1866년 박해때에는 1천 여명이 이곳에서 처형됐다고 한다.

성내 광장에는 대원군 집정 당시 체포된 천주교도들이 갇혀 있던 감옥터와 나뭇가지에 매달려 모진 고문 를

당했던 노거수 회화나무가 서 있다


바로 성문밖 도로변에는 회화나무에 매달려 고문을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은 신도들을 들 위에 태질해 살해했던

자리개들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다

성벽 주위에는 탱자나무 를 심어 적병을 막는데 이용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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