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선재도

능주 2021. 3. 11. 22:14

 

 

 

섬여행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다

주말과 공휴일엔 시화호를 교통체증으로 지나갈수가 없다

그래서 항상 배시간을 지나쳐서 도착하기 때문에 대부도에서

일박을하고 다음날 섬에 들어갈때도 많다 

 

 

풍도 야생화를 보러 가기로 계획을 세우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8시 30분에 오이도역에서

만나서 780번 버스를 타고 40여분 소요 교퉁체증 염려 하였지만

평일날은 아무 문제없이 도착 ,,,

그런데 안개 자욱한 날씨 이번엔 안개로인해 배가 뜨지 못한다고 방송

인천에서 9시 30분에 출발인데 한시간이 지나도 배는 뜰 기미가 없다

안개로 시야에 보이지 않는다  웃음만 나온다 이번에도 ㅡㅡ

 

 

미리네는 잠도 못자고 새벽을 깨우고 서울에서 나섰는데

집으로 가기는 아쉬워서 일단 선재도에 가서 구석구석

차분히 구경도 하고 예쁜 카페가서 차도 마시자고 합의

작년에 갔던 기억을 찾아서 버스에서 내려 트레킹 시작

 

 

보라색이 아름다운 이집이다 !!! 

일단 전번을 입력해서  우린 시장기가 돌아서 바닷가로 갔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다 발앞까지 출렁이는 파도를 바라보며

간편식으로 싸온 찰밥과 김치가 꿀맛이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한 마음이 되니 힐링의 시간이었다

펜션에 전화해서 보라색 집으로 왔다

아무도 없는 우리들 만의 공간이었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카페을 찾았다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전망이 아름다운 카페로 홍보가 보였다

역시 이런 뷰 ~ 

아름다운 뷰에서 행복 충전

 

 

 

 

 

 

 

 

 

 

 

집으로 돌아와서 삼겹살과 청국장으로 

맛있게 먹고 방도 분위기 좋았고 잠도 잘잤다

 

 

 

 

 

 

 

 

사자같은 털을 보유하고 있는 세마리 집지킴이들 

처음엔 크기에 놀라고 목줄도 없어서 심장 멎는줄 알았는데

녀석들 순진 했다 가족인줄 알고 꼬리를 흔둘면서 반가워 한다

세마리가 가족으로 구성 , 그래서인지 화목하다

 

 

 

 

 

 

 

 

 

 

 

 

 

 

 

 

 

 

 

아침을 먹고 다시 바닷가로 나갔다  드무리해변

그런데 풍도가는 배가 지나간다 11시 10분 쯤

오늘도 날씨는 어제와 비슷한데 배를 보니 반가움도 아쉬움도 든다

 

 

 

 

 

 

 

 

 

 

 

 

 

 

 

 

 

 

 

 

 

 

 

 

 

 

 

 

 

드무리해변 투어를 하고 바위에서 사진도 찍고

그런데 바위있는 높은곳에서 보니 파도가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무서움 마져든다 이런 광경 처음본듯 서둘러서 도망치듯 빠져 나왔다

그런데 이곳은 아무일 없듯이 평온하다

 

 

 

 

 

 

 

 

 

 

 

 

 

 

 

 

오늘은 주말이 아니라서인지 

이 넓은 집에 우리 둘 밖에 없다

마음껏 만끽하며 사진도 담아보고 보라색 분위기를 느껴본다

 

 

 

 

 

 

 

 

 

 

 

 

집으로 가는길에 뻘다방으로 향한다

아직 이른시간인지 한가하다 따스한 창가에서

여유롭게 뻘바다를 보며 , 보이는 풍광에 멍때리는 시간도

좋고 분위기는 마냥 더 좋다 

 

 

 

 

 

 

 

 

 

 

 

 

 

 

 

 

 

 

날씨가 미세먼지 나쁨이다

그래도 바다는 그런대로 볼만하고 점점 ...

이런 몽환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쪽박섬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렇게 물이 들어왔는데 이분 물그나무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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