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를 찾아서 가던길에 사진찍기 좋은 명소 이정표를
보고 얼마나 뷰~ 가 아름다울까?
퇴계선생님이 만년에 사색하며 즐겨 거닐던 낙동강
으로 이어지는 옛 오솔길을 볼수 있는 예던길이라,,,,
호젖한 산길을 걷는 것도 힐링이라서
조금 가파른 길 이지만 좋은 느낌,,,
가을엔 걷기 좋은 기온이라서
30여분 걸어왔는데 마을이 있고 오지 인데
음악소리도 들리고
오렌지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카페가 있다
산속에서 바라본 뷰 ,,,
청량산 큰봉우리도 보이고 첩첩 산중
조용한 산골마을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가곡 음악이
더욱 감성적으로 들려온다
아 ~~ 넘, 너무 좋다
카페 창문으로 자연의 풍광이 한 눈으로
시야에 들어오고 액자에 담은듯, 역광이라서
보는걸로 만족해야 할듯
꽃차, 사과쥬스, 블루베리요플레,커피
이렇게 4가지에 5,000원
사과는 직접 갈은 자연의 맛이고 요플레도
꽃차도 자연의 맛 그 자체이다
너무 달지 않은 맛이 좋았고 다 맛있었다 강추 !!!
착한 가격에 기분 좋은 산속 카페였다
물길따라서 퇴계선생께서 거닐었던 길도
유유자적 흐르고 아름다운 경관에 잠시나마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보면서,,,
산을 오르다 보니 스커트에 그림이 그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