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려 10여분 가는 동안
고사리 철이었나?
고사리를 꺽는 사람들이 많다 어 ! 우리도 한번 꺽어 볼까?
처음엔 눈에 띄지 않았는데 세심하게 관찰하니 보인다
고사리 꺽기에 재미가 난다 여기도 ! 저기도 !
아기의 손 같다는 고사리 꺽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안돌오름. 비밀의 숲 이러다 못가는거 아녀?
돌아오는 길에 또 한번 고사리를 꺽었다
이젠 4명이 전부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고사리 밭 흔적이 있다
더 통통한 아기 손 같은 고사리들이 ...
중 노동이다 앉고 서고 구부리고 하는 자세들이
집에 와서 2~3 일 동안 근육통이 있었다
안돌오름 가는 길에도 고사리가 있다
제주엔 이맘 때 쯤엔 온통 고사리 일것 같다
즐거운 체험이었다
비밀의 숲 ...
역시 맞다 감춰둔 나만의 장소 같은
미로 찿기라도 하는듯 여기 저기
숲길을 찾아 다니는.
뒷 배경도 아름답다
오름이고 자연들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