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enbach - Les Contes d'Hoffman
오펜바흐 - "호프만의 뱃노래"
Offenbach, Jacques 1819~1880
모두 불행으로 끝나는 작가 호프만의 여인 편력기
작가 호프만을 주인공으로 한 3가지 사랑 이야기를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사이에 끼워 넣은
옴니버스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4개 도시를 무대로 삼고 각기 스토리와 노래는 다르나 사랑은 하나이며
결말은 불행으로 끝난다.
이 '뱃노래'(Belle nuit, ô nuit d'amour-아름다운 밤, 사랑의 밤)는
제2막의 막이 오를 때 곤돌라를 타고 나타나는 쥴리에타와 그녀를 마중하는 청년
니클라우스가 부르는 2중창이다.
어딘가 애틋하고 달콤하며 친근감이 감도는 아름다운 노래이다.
오페라 공연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도 많이 부른다. 니클라우스 역은 남성도
여성도 맡을 수 있다.
호프만의 뱃노래
Joan Sutherland, soprano
Jane Berbie, mezzo soprano
Barcarolle - Bell nuit o nuit d'''' amour
페레타 '천국과 지옥(지옥의 오르페우스)' 등으로 크게 성공한 오펜바흐(1819~1880)가
작곡한 유일한 오페라이다.
오펜바흐는 독일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했다. 본명은 야콥 에베르스트이다.
<호프만 이야기는>는 일부 완성하지 못해 사후 친구인 에르네스트 기로(E. Girau)가
완성했다.
독일 작가 호프만(Wilhelm Hoffmann)의 세 개의 사랑 이야기를 3막의 대본으로 꾸민 것을
바탕으로 했다.
1881년 초연되었으며, 1911년이 되어서야 전막이 무대에 올려졌다.
호프만의 이야기(Les Contes d''Hoffmann) 줄거리
시의 뮤즈는 시인 호프만을 따라다니기 위해 제자이자 친구인 니콜라우스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호프만의 옛 연인인 여가수 스텔라에게 반한 시의원 린돌프는 그녀의 하인을 매수해 그녀가 호프만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를 가로챈다. 편지에는 그에게 상처를 준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내용과 함께 그녀의 분장실 열쇠가 들어있다. 호프만이 니콜라우스와 주점에 들어와 어울려있지만 기분이 울적하다. 호프만은 린돌프에게 자신의 불행에 대한 책임을 뒤집어씌우며 여자를 사귈 때마다 늘 그런 속물들이 나타나 자신의 사랑을 망쳐놓는다고 말한다. 스텔라를 생각하며 호프만은 그녀 안에 자신이 사랑했던 세 여자가 모두 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이제 그는 이 세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2막
호프만은 저명한 과학자 스팔란차니의 딸 올림피아를 처음 보고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녀는 스팔란차니가 인간과 똑같게 만든 자동인형(로봇?)이었다. 그녀의 두 눈은 광학 기술자인 코펠리우스가 만들어 넣었다. 그리고 그 코펠리우스에게 호프만은 사람의 마음을 지배할 수 있다는 마법안경을 사서 끼게된다. 올림피아가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니콜라우스는 호프만에게 진실을 말하지만 호프만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그리고, 올림피아에게 사랑의 고백을 하게 된다. 하지만, 올림피아는 ''예''와 ''아니오''만을 말 할 수 있는(그나마도 의지가 개입되는 것이 아니다.) 상태에서 ''예''라고 말하게 되고, 호프만은 올림피아와 왈츠를 추다가 점점 속도가 빨라지면서 넘어지면서 안경이 떨어진다. 그리고 그때 코펠리우스가 올림피아의 눈을 만들고 대가로 받은 어음이 부도가 났다며 올림피아를 부수고 두 사람이 깨어진 인형을 갖고 싸우는 데 호프만은 실망한다.
제3막
호프만은 바이올린 제조업자이며 고문관인 크레스펠의 딸 안토니아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의 어머니는 유명한 여가수였으나 폐결핵으로 요절했고, 안토니아 역시 어머니를 닮은 아름다운 소프라노 가수이나 폐가 나빠 담당 의사는 노래를 금한다. 의사인 미라켈 박사는 안토니아의 병을 낫게 할 약을 크레스펠에 팔려고 하나 집밖으로 쫓겨나게 되고 이에 앙심을 품은 미라켈은 크레스펠이 집을 비운 사이에 안토니아에게 접근해 노래를 하도록 부추기고 결국 노래를 하던 안토니아는 쓰러지게 된다.
Belle nuit, ô nuit d'amour
Nicklausse
Belle nuit, ô nuit d'amour,
Souris à nos lvresses!
Nuit, plus douce que le jour,
O belle nuit d'amour!
Nicklausse e Giulietta
Le temps fuit et sans retour
Emporte nos tendresses,
Loin de cet heureux séjour
Le temps fuit sans retour.
Zéphirs embrasés,
Versez-nous vos caresses,
Donnez-nous vos baisers!
Ah! Belle nuit, ô nuit d'amour
O belle nuit d'amour!
Les Invités
Ah!
아름다운 밤, 오 사랑의 밤
니클라우스
아름다운 밤, 오 사랑의 밤,
미소 짓듯이 취한 이 마음!
밤이여, 낮보다 달콤하게,
오 사랑의 아름다운 밤이여!
니클라우스 & 줄리에타
시간은 잠깐 사이에 돌아오지 않고
우리의 사랑을 실어가네,
이 행복의 거처를 떠나,
시간은 잠깐 사이에 돌아오지 않네.
뜨거운 산들 바람이여,
우리 마음을 쓰다듬고
우리에게 달콤한 입맞춤을!
아! 아름다운 밤, 사랑의 밤......
오 사랑의 아름다운 밤이여!
손님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