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던 날씨가 이어지더니 갑작히 꽃샘추위 예보 왜 어딘가 가려고 예약을 하면 이런 이변이 생기는지 그래서 난 날씨가 좋으면 홀연히 여행 떠나는걸 좋아한다 일찍 집을 나서는데 정류장에서 버스24분 기다리면서 벌써 힘이든다 손 발 꽁꽁 얼어간다 전철을 환승 하면서 또 35분 기다리는데 더 꽁꽁... 전철안은 그야말로 천국이다. 편안하게 앉아서 1시간 45분 따뜻하게 가면서 친구들이랑 도란도란 애기 하면서 가니 벌써 온양온천 역 이다 친구가 마중을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 차 로 이동 이 추운날 천년의 숲은 포기 하고 싶었는데 ... 예전엔 비가 오나 눈이오나 산행을 했었던 생각하면 이정도 쯤이야 4명 친구 모두 산행을 좋아 했기에 고 고 ^^ 바람 불어 좋은날이 아니라 바람 불어 싫은 날이다 센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