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5시 25분 ㅡ 3시에 탄도항에 도착 오늘은 추운 날씨지만 해넘이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착. 바닷바람이 매섭다 2시간이상 기다림에 시간을
인내해야 한다 일단 거닐면서 몇컷부터 찍어본다
어제 밤부터 추위로 바닷물이 유빙으로? 올핸 날씨가 따뜻해서
약하게 얼었다
전곡항 바닷물이 있으니 바다답다
바닷바람도 매섭고 ㅡ 등산 할때면 추울때도 산은 아늑함을 준다
야산 팔각정으로 올라본다 역시 바람도 불지 않고 아늑해서 힘들지
않게 사진을 담아본다 전망도 좋고 어느 각도에서 담아야 좋은지
자리을 옮겨가며 여러장면들을 담아야 하는데 꼼짝하기 싫다
골드 빛을 발산하고. 눈부심으로 바라보면서 해가 지기를 ^^
이제 물도 많이 들어왔다 안내방송이 나온다
위험하니 서둘러 나오라는 이때가 5시쯤 되었다
아름다운 환희를 보여주며 해넘이는 정말 잠시이다
5시 20분에 ㅡ
19년 마지막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안녕을 고한다
노을의 여운도 멋지다 수평선너머 멀리 붉은 색채감
그림처럼 ^ 겨울바다 그 애잔함을 느껴본다
돌아오는 길은 차량 정체로 천천히 속도감을 내고
꿀잠을 자면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