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봉녕사 능소화

능주 2022. 7. 10. 13:31

여름 꽃 ,,,

능소화 예전엔 양반집에서만 볼수 있었던 꽃으로

알려져 있다, 고택의 담벽으로 환한 미소를 내어주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능소화 여름이면 만나고 싶은 꽃이다

꽃말은 기다림과 영광 , 명예  개화 시기는 7월에서 8월 사이

 

오늘은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곳 수원

광교산 끝자락에 있는 봉녕사로 능소화 출사

 

 

 

 

도심속에 있는 사찰 

보는 순간 고즈넉하고 아름답다

여유로운 마음이 들고 여기저기 예쁜 여름 꽃들로

아기자기 하다 먼저 감탄사로 시작 ,,,

 

 

세련된 건축미 사찰의 화려한 전통 색감은

배제된듯 금색으로 깔끔함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건축양식 그리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많이 감동^^

 

 

작은 연못과 분수 ,,,

나리꽃,  먼저 눈인사 한다 

덥다고 활동 정지하면 여름에 피는 꽃 소식도

모르는체 지나가버린다 가을을 기다리는 꽃들이

벌써 준비를 하고 있기에

 

 

 

한송이 꽃 이 더 강렬해 보인다

연꽃과 꿀벌 반가워여 ~

 

 

드디어 능소화 고운 주황색에 매료되다

고운 미소로 반겨주는듯

작은 규모지만 많이 담았다

 

 

 

 

 

 

 

 

 

 

배롱나무 꽃도 볼수 있음에 좋았고

 

 

원추리와 도라지 꽃의 조화

강력 하지만 서로의 존재감들이 당당해보인다

 

 

보라색은 언제나 신비스럽다

여름에 피는 도라지의 존재감 너무 너무 아름답다

감사함으로 담아갑니다 ~**

 

 

 

꿀벌들은 어찌나 열심히 일을 하던지

움직임이 빨라서 

힘들게 한컷 성공 

 

 

수령이 700년이 지난 보호수 향나무

 향나무의 심재는 진한 향기가 나므로

제사를 지낼때 향료로 사용 ,,,

 

배롱나무 아래서 멋지게 담아준 작가님에게

감사함으로,  찌는듯한 무더위에 배롱나무 찾아

삼만리를 했었던 기억  오늘 너무 쉽게 볼수 있음에

이또한 감사함으로 ^^

 

 

 

 

 

 

 

봄에는 튤립, 꽃들과 피고지는

계절 꽃의 아름다움을 보려 가끔씩

와야겠다

 

 

뜰에 피어있는 야생화 늘 보아왔던 꽃이기에

정겹고 평안함까지도 얻는다

꽃 에게서 위로를 얻는다

 

예전에 충청도 사찰 출사지에서

예쁜 꽃들로 가득 아기자기 했던 분위기의 사찰

알고 보니 비구니 스님들의 수량 도량이었다

이곳 봉녕사도 비구니 스님들의 수양 도량이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예쁜 꽃들과 아기자기하고 

건축과도 조화롭다

 

 

 

 

 

도라지 꽃 , 

흰색, 보라색의 매치가 아름답다

 

김춘수시인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는 내내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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