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마을 . 길을 나선다
십여분 걷다보니 비가 내린다
우산도 안 챙기고 나왔는데 금방 그칠것 같지 않다
제주 사는 청년, 오조마을 길을 물으니 모른다 한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중이었다
비도 오니 본인의 차로 네비에 찍고 오조마을까지 데려다 준다한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 그리고 우산까지 준다
그 청년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덕분에 즐거운 여행 했답니다
입구에서 안내 하시는 분
친절함으로 안내도 하여 주시고 우산도 빌려 주시고
나올때 택시 콜도 하여줘서 감사 했습니다
여행 첫 날 좋은 분들 만나서 지금도 생각하면 즐거운 마음
예쁜 집들도 구경하며
정원이 있는 주택 집 만의 아지자기한 멋스러움
돌담이 있는 그림 같은 풍광들
겨울과 봄 사이 였는데 연두색으로 물들여 가는 중
성산 일출봉이 가까이에 있다
올레 2코스 였네
성산 오조 지질 트레일
성산10경
제주에서만 볼수 있는 식물들
호기심에 찬 우리들의 눈을 밝게 하여 준다
못 보던 이름모를 식물들 식물원에서나 볼수 있었지만
제주에선 어디를 가든 식물원이다
염습지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인 황근나무
국내 최대 규모 자생 군락지이기도
나무가 참 특이 했다. 물빠짐이 좋은 바닷가 모래땅이나
돌틈에서 자란다
지질 트레킹. 호수 같기도 하지만
물때도 있어서 물빠짐도 있다
비도 내리고 고즈넉한 분위기도 느끼면서
걷기에도 편안한 길이었다
황근이라는 이름표가 있어서 알게 되었다
노랑꽃의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