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해솔길

2 코스

능주 2024. 4. 27. 09:18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요즘 밖으로 외출이 많아진다

어디를 가든지 꽃 을 만날수 있기 때문 일지도...

4년만의 해솔길을 걸어본다

2코스가 가장 짧으면서도 해변을 걸을수 있기 때문이다

물은 언제 빠졌는지 갯벌이 드러나고

모과 꽃 처음본다 예쁨 

 

갯벌은 조용하다

예전엔 게들의 움직임을 볼수 있었는데

 

펜션단지에 도착하니 

카페도 있네^^ 코로나 이후 처음오니 

바닷가 뷰~ 바라 보며 멍 때리기 좋은 장소 이기도

밖에 테이블에 잠시 앉아도 보며 사진도 담고

나무 그늘이라서 시원하다 ... 참 좋다

 

 

 

 

 

 

 

 

 

 

 

이쯤에서 그늘에서 점심을 먹는다

돗자리 깔고 다리 쭉 펴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이 넓은 갯벌엔 미소와 나 두사람 뿐이다

평안함을 느끼면서 먹는 점심은

풍광과 함께 먹는 꿀맛이다

 

예전엔 건너기도 힘들었는데

누가 돌 다리를 만들어 났을까?

건너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건너 왔다

 

바위 암석도 멋진 풍광

지난번 제주도에 다녀와서인지

제주도 보다 여기가 더 멋지다!!!

오늘 아주 만족스럽다 

 

 

 

 

 

내 사진은 ㅇ도 없다

미소의 멋진 모습만으로 만족

 

경관이 아름다워서 담고 또 담고

미소 오늘 최고의 모델 

 

천천히 걸으면서 갯벌을 관찰하며

예쁜 몽돌도 찾아보며 흰돌에 무늬가 있는 

산돌? 만져 보면서 신기함으로

 

 

 

 

 

 

 

해안가 쓰러져 있는 나무들

산에 흙이 쓸러져 내려오니 나무 뿌리가

약해선지 아니면, 파도에 깍여서인지 이렇게 군데 군데 쓰러져 있다

 

 

 

 

 

뿌리에 조금만 흙이 덮어 있어도 

생명을 유지 하고 있다

싹이 나오고 있다 부디 건강하게

살아있어다오 .

 

 

 

 

 

 

 

파레도 떠 밀려와 해변에 있다

이거 먹어도 되나?

갯벌에서 뭔가 일 하시는 아주머니 

파레를 채취해서 파신다고 했으니 먹어도 될것 같다

 

어린 함초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맛있다고 열심히 체취 하시는 노 부부

 

우리도 따라 해본다

 

미소가 체취한 파레 재미로 돌에 얹어 본다

깨끗하고 싱싱함 

 

언덕위에 카페가 있다

 

 

 

 

 

요기도 카페 2코스에 카페가 4곳이나 생겼다

미술관처럼 멋지다

 

저 작은섬 무인도에 가고 싶어서

오늘도 왔건만 벌써 물이 서서히 들어 오고 있다

 

소나무가 위태롭다

흙이 있어야 생명도 유지가 되는데

절반쯤 사라진 절벽에서 강인하게 

버티고 있다

땅속에서 뿌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수 있었다

그리고 응원 ^^ 잘 버티고 살아주렴

 

 

 

 

 

 

 

 

 

늘 우리에게 아낌 없이 내어주는 나무

쓰러져 있는 안타가운 모습에 사진을 많이 담아본다

 

 

 

 

 

 

 

 

 

 

 

 

전망대 새로 생겼네

망원경으로 보이는 섬을 봤다

섬이 두개였다

큰섬 작은섬

 

 

 

 

 

꽃 을 보니 기쁘다

겹 벚꽃인데 이제야 만개 했네

 

2코스 끝지점 화장실도 생기고

쉼터도 있어서 물 보충도 하고 쉼도 하며

주변 경관도 감상 하면서 2코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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