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산]가을 축제중 최고의 볼거리, 2012 안산항공전 에어쇼

10월3일 개천절 휴일, 어디로 갈까 하다가 제4회 항공전이 열리는 안산으로 향했다.

09시부터 개막을 한다길래 새벽일찍 집에서 출발해 시회호조력발전소 옆에 있는 T- light휴게소에서 일출을 보고

바로옆 대부도에 새로생긴 바다향기 테마파크의 아침풍경을 담은후 열시쯤 항공전이 열리는 안산에 도착했는데

아뿔사! 이미 주차장은 만차여서 가장 끝에 있는 주차장에 겨우 주차하고 행사장으로 갔다.

인터넷에매는 4천원인데 컴퓨터에서 예매하기가 복잡해서 그냥갔더니 현장매표도 만만치 않다.

급하게 표를 사서 들어가니 에어쇼 관람석은 이미 만원이고 주최측에서 마련한 그늘막이나 파라솔 아래도 자리가

없었다. 나야 사진찍는게 목적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고 기다렸다.

 

그런데 팜플렛에서 안내한 개막시간과 실제 개막시간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이날 13만명이나 방문을 했다는데 경기도지사부터 안산시장, 의회의원까지 소개하고 인사하는데 예정시간인 10:45

에서 30분이상 지난 11시20분 정도에 시작을 했다. 동네잔치도 아니고....

개막식에는 공군군악대와 의장대시범이 있었고 이어서 졸탄의 곡에비행, 고공강하, 그리고 이어 벌어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행 실력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그밖에도 항공 관련 전시와 체험행사가 마련됐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그늘막 설치 등으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항공전은 오는 7일까지 5일간 열리며 항공기·헬기 탑승 체험과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조종사와 무선통신 이벤트, 에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우선 헬기 등을 타고 시화호 등 서해안 일대를 10여 분간 둘러볼 수 있는 탑승 체험은 항공전에서만 가능한 체험이다.

항공전 사무국은 지난달 가족입장권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상자 400여 명을 선정했다.

항공전의 백미인 곡예비행 에어쇼에는 헝가리 출신의 곡예비행가 졸탄(Zoltan Veres·42)과 루마니아의 호크스로 불리는

라즐로(Laszlo Ferencz·37), 남아공의 전설적인 곡예비행가 래리(Larry Beamish·54) 등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과 미 공군도 박진감 넘치는 비행을 선보인다.

이 밖에 산불 진화와 항공 구조 및 방제, 특전사 집단 고공강하 등 다양한 시범비행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상에서는 초경량항공기부터 모형항공기까지 100여 대의 항공기가 시대 및 기능별로 전시된다. 또한 글라이더·모형

열기구 제작과 종이로 블랙이글을 제작해 보는 곡예비행기 제작, 행글라이더 비행 시뮬레이터, 스카이번지 등이 진행된다.

한편, 항공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kyex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일반 5천 원,

아동·청소년 3천 원이다.

     

 우리공군의 자랑 블랙이글팀의 에어쇼. 안산항공전에서 가장 멋진 볼거리다.

 

 통합기동도하고

 태극기도 그리고

 

 

 

 

 하트도 그린다.

 

 

 

 

 

 

 

 

 

 공군군악대

 공군의장대시범

 

 개막스위치. 홍보대사 이준석, 박해미 등 연예인도 왔다.

 

 그리고 연이어 졸탄의 곡예비행

 

 

 

 

 특전사 고공침투부대의 고공낙하

 

 

 

 

 

 

  

 여군도 네명있다.

 행사장 풍경. 활주로

 비행기전시

 육군무기 전시

 공군무장 전시

 아이들 놀이 및 체험장

 

 

 산불진화시범

 곡예비행 육상준비

 해외참가자들의 편대 곡예비행

 주차장, 끝이 안보인다.

안산항공전은 올해로 네번째인데 가을에 열리는 축제중 가장 멋진 볼거리인것 같다. 10월7일가지 열린다니 아이들이 있는집은

하루쯤 다녀오면 좋을것이다.

 

단, 행사장에 가능하면 일찍가서 자리를 잡아야 하고 모자, 야외용 돗자리, 먹거리 등을 충분히 준비해야 재미있게 관람할수 있다.

네비에는 "안산 스피드웨이"나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이라고 치면 행사장에 갈수있다.

 

 

 

 

 

 

 

출처 : 유담의 등산과 야생화

글쓴이 : 柔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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