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여행방

[스크랩] 몽블랑 트레킹 1일~2일째(7/18,7/19)

능주 2017. 8. 6. 22:38
볼륨시인의 마을 - 수니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어떤 선택이건 무가치한 선택은 없다.

내가 선택한 이길이 최고의 길이라고 믿는것이

TMB를 즐기는 가장 지해로운 길이라고 믿는것.

TMB는 자연의 경이로움 이상을 우리에게 선물해 주었다.


누군가 TMB를 한후 남긴글이 마음에 와닿아 메모해 놓고보니 내마음이다.


170여 키로미터를   몽블랑산을 가운데 놓고

시계방향 반대로 도는 프랑스- 이태리-스위스- 프랑스를 넘나드는

산허리 고갯길,

구름위의 산책길이다.

구간 고도는 1,000m ~ 2,800m 사이

우리의 걸음걸이 시간은 하루평균 7시간

등짐무게12~15kg

가다 힘들면 아무곳에서나 쉴수있게 일정표 없는 스케쥴.

날이 좋으면 야영하고 비가오면 산장에 들고... 

둘이다 보니 언제나 잠자리는 있었던 산장들이다.

모두들 염려했듯이 현장에서도 염려들을 했지만

아무탈없이 돌아오고 보니 친구의 강인한 정신력과

좋은날씨덕에  우리는 복녀라 했다. 


트체킹후 주변 관광객들이 몰리는 전망대 에귀드미드와 브레방을 올라 15일간은 샤모니에서..

체르마트로 이동 마테호른 주변을 3일간 트레킹으로 마무리 했다.

함께한 릴리야~~ 고맙고 수고했어~~!!


카메라는 작은거 SONY  RX100 3 사용







인천- 모스크바 경유 제네바.


모스크바에서 환승하기에 많은 시간

마침 한국학생도  붉은 광장을 간다하니 우리도 함께 동행 (택시 이용)

셋이서 100유로 썻음.










제네바 공항에서 샤모니까지 알피버스로 1시간 30분여 이동 숙소까지...

미리 예약함  52유로(2인)


알펜로제 한인숙소 부인은 일본인

거의 한국인으로 도미토리는 인당 18유로 더불침대는 25유로

우린 5박을 했다.


첫날 도착 짐놓고 시내 나들이  시장도 볼겸.










저녁 먹기 ; 오물렛과 감자튀김.


병원


병원앞 캠핑장.




숙소 조식 8유로


18일 아침 일찍 레우쉬로 버스로 이동(무료) 후 케블카를 탄다

짧은구간의 거의 편도 14유로 하는듯.




벨브정류장(1,800)까지 고도 800정도 올린다.


10일간의 고생길의 시작이다..


우리 화이팅 하자구~~``




초록꽃이라한다.

네눈에 모싯대로 보이는데,, 릴리는 이꽃을 모든이꽃 이라고 부른다.

우리둘은 야생화에 관심이 많아 꽃이야기도 많이하며 간다.


쉬며,

,나보다 무거운짐은 텐트를 지고가기 때문.

릴리는 힘으로, 나는 머리로 라나 ~~~^^*


출렁다리


취나물 꽃인가 분홍으로 덮혔다.


봉쥬~~






장구채에게도 인사하고


마냥 마냥 꽃길을 가디보니


트리코트 고개(2120)다


항상 앞장서는 친구

느리면서도 사진찍는다고  더늦는 나.


쎌카찍는 자신감.

나는 못해 아니 안해~~^^*








여유를 부리고 싶은데 우린 안되는 이유; 비올까봐.








바람의 언덕에서 요기하고

잠깐쉬며

순간 순간 내꺼로 만들기에 너무나 만족했던 시간들이다.




가자~~ 저아래 미야지 산장에 점심 먹으러...

에구 무거워라~~``








가파른 하산길.. 가도 가도 한참가네..


처음으로 만난 한쿡사람

혼자여행하는 글쟁이란다.

친구는 베낭도 고쳐 메게 해주고 등산화도 잘 신는법을 가르쳐 주고...



분홍 바늘꽃과 잘어울리던 미야지 산장




점심은 우리돈. 맥주는 글쓴이가 사주었다.


점심식사후 헤여지고. 이름을 알려주었으나 바로 이름이 뭐라했지?

글속에 우리 이야기도 나올텐데  ...ㅎ


우리가 야영할 트럭 산장으로 오르는길이

 내겐 전구간 중 가장 힘들었던 1시간이다.


친구는 먼저가서 집 지어놓고


멀리 노을(오후 10시쯤)을 보며 하루 깊은 잠에 든다.


이른 아침 기체조 하는 일본인 아주머니

며칠간 자주 만나 이야기도 많이 했다.








19일 2일째 트레킹


꽁타민느 마을(1,150)까지 600m 하산  

뒷걸음으로 내려가기.


곳곳에 에비앙.


노틀담 성당


안전 트레킹을 위해 기도


다시 오르막 낭보랑 산장(1,450) 점심 만찬

분위기 좋고 주인 친절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오락가락 잠깐 비






가족 트레킹족이 많다










몽블랑 산이 어디냐구?


저기 5봉이 있다나...7봉이 있다나?,,














발므산장 건너편 야영지에 집을짓고

조금후 한국인 3명이 온다.

사연 많은 이들은 우리에게 저녁을 대접해 주었다.

본래는 이산장에서 유명하다는 스테이크를 먹을 계획이었으나 휘니시~~!!

몰래 더운물 샤워는 성공  ㅎㅎ

할수없이 피크닉 셑트로 저녁을 대신하려 구입은 했지만...

다음날 아침과 점심으로 먹기에 푸짐했던 1인 9유로 짜리 셑트.


두번째 만난 한쿡인들이다.

몽블랑 트레킹엔 한국사람 천지라더니  많지않다.




오늘밤도 비야 오지 말아라~~.


다음편 준비중~~~``






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모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