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솔길 4코스

오이도역에서 790번 버스 9시 30분 타고 40여분 흥성리에서 내려 지난번에

3코스 못다한 여분의 코스부터 시작 들머리를 찾기가 힘들에서 한참을 헤메이다

마을분에 도움으로 찾아 가는데 포도 밭에 포도가 땅바닥에 널부러져 있다

살펴보니 병충으로 인해 상품적으로 가치가 없는 포도는 수확하지 않고

밭에서 버려진다 아깝기 그지없다 보는 마음도 안타깝다 농부의 마음까지

헤아리니 ...

그래도 버러진 포도라도 함부러 먹을수 없어서 마을분에게 여쭤보니 먹어도 된딘다

그리고 길을 물어보니 가르쳐주면서 트럭을 타란다 가는길 초입까지 데려다 준다고

얼마나 고마운지 트럭을 타고 싱싱 달리는데 바람이 얼마나 시원스러운지

재미도 있고 여행의 묘미도 느끼면서 ...

오늘은 미세먼지 매우 나쁨이다  시야가 온통 뿌였다 

마을회관 ~ 쪽박섬 ~메추리섬 ~ 고래뿌리 선착장 ~대남초교 ~느릿부리안길 대부도 유리섬

스쳐지날때 만나는 야생의 식물들 생명들 반갑다 

감 가지가 부러져 있었다 연시가 되어서 땅에 떨어져 있는 감도

시식을 해본다 달콤하다 

대추도 주인장에 허락을 받고 시식 가을 대추는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경애 !!!

산머루가 담에 주렁주렁 열려있다

난 2배 식초 같다고 했다 신음식이 이젠 싫어져서 한두알 먹다 뱉어냈다

시골스러움 좋다 ... 가는곳 마다 사람 구경 하기가 어렵다

우리가 주인공이 된것처럼 마음껏 보고 즐기면서 트레킹을 하고 있다

김장배추 무우 파 잘 크고 있다  사랑스럽다 

보는 즐거움을 준다

흘곳 마을 정자에서 점심을 먹는다 

시원하고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먹으며

휴식을 하고 나니 새로운 힘이 생긴다

포도송이 들고 사진 찍기 나무에 달려 있어서 싱싱하다

대부도는 포도 생산지 답게 어디에든 포도나무와 포도를 볼수 있다

버려져 있는 포도송이들 ...

매번 갈때마다 물이 없다 밀물때는 언제 일까?

바다다운 풍광을 보고 싶다

대남 초등학교

단감 나무란다 알라는 보기만 해도 알아 맞춘다

아직 맛은 덜하지만 단감이다

바닷가 외딴집에 사는 건 어떠할까?

한달 살아보기...

다들 싫다 한다 외로움. 마트도 없고 밤엔 무섭고 등등 이유도 참 많다 ㅎ

소나무가 예뻣다 색감이 ...

종종 이런 먹거리 즐겁다 가을이니까 풍요로움 ^^

술병 펜션 참 특이하다 그 안이 궁금해진다

아내의 정원  ...  멋진 남편이 살고 있을것 같다

리본을 따라서  ~  이젠 잘 찾아아 다닌다 찾는 즐거움도 느끼면서

주택단지에 들어서면서 집구경 삼매경에 빠졌다

마당에 심어 놓은 야채 , 화초들 집 주인의 취향을 읽을수 있었다

이렇게 전원 생활 하면서 사는 삶 잠시나마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갑니다

새우 양식장도 있었네 ...

우리섬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

핑크뮬리, 아름답다 이제 서서히 물이 들어 오고있다 

많이도 걸었다 쉬며 걸으며 놀며 6시간이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