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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체르마트에서 마테호른 바라보기

능주 2017. 8. 10. 17:23

7월31일

몽블랑 기치역에서 8시54분 열차를 타고

발렌시- 마티니- 비스프를 경유 체르마트 마을에 오후 1시쯤 도착했다.

숙소까지 20여분 걸어 도착.

짐놓고 바로 수네가로 간다.

푸니쿨라를 타고 슈네가에서 내린다

일찍 서둘렀으면 걸어서도 갈수 있다는데(2시간). .


조금 걸어올라가 호수보고


시내까지 하산 트레킹을 했다.






몽블랑의 여운이 아직남아

특별한 감동이 없엇던 코스같다.


기차역 주변 큰마트 건물에 저렴한 식당이 있단다.

중국관광객들이 북새통이다.




내일은 유럽 전체라던가 체르마트만 그렇다던가 축제일 이란다.

밤거리 골목길이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다.




20여일 고되었나 보다

조금 날씬해져 보이지 않습니까?  ^^*


시내에서는 마테호른이 가까이 보인다.


8월1일

고르너 그라트 전망대까지 산악열차로 오르니

앞에 보이는 설경이 멋지다.




우리는 다시 하산 트레킹을 한다.

트레킹이 목적으로 갔으니.. 머니도 절약할겸...

친구는 체력이 남아돌아 걱정이다. 나는 따라가려니 걱정이고   ^^*


러브샷~~^^*


우리가 저 열차를 타고 올라왓다는거지...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꽃찾기 바쁜나..






구름모자를 영 벗질 않네...












저기가 그유명한 마테호른 반영사진 담는곳.

 빨리가자~~``


바람에 물결이 인다.


이리저리 잔잔한 호수 찾아 다니며 반영 놀이

부분 부분 물결이 일고 물결이 자고...

얼마나 다행이람  ^^*


가는곳마다 아쉬움없이 맞이해주는 풍경들~~

우린 복녀라는 소리를 많이도 햇던것 같다.


황새풀 종류인듯 릴리는 참 좋아라 한다.


다시 하산길에 또다른 작은 호수가 보인다.


구름아~~ 고맙다.


가끔씩 덩치큰 멋진 개와 동행하는 이들

이분은 카메라 샤례를 많이 받았나 알아서 포즈 취한다.

멋져~~멋쪄~~




눈을 뗄수없는 마테호른


아담한 좋은 자리에서 가져간 점심 먹는다..


내려 가고.. 내려가고...


요런 사람들도 많다.


왼쪽 등산화 발목 복숭아뼈 위에 살짝 살짝 통증이 온다

신이 문제가 아니라 내 발의 힘줄이 문제인듯.

친구의 발목이 더긴 등산화로 바꿔신고 하산했다.

살짝 부엇네  



밤이되니 밖엔 요란한 소리 창문을 열어보니 불꽃 축제라~~

빨리 나가보자~~!!

시내는 어둠으로 가로등도 모든 집들이 소등을 했고

건너편 산 몇군데에서 비춰주는 불빛은 처음으로 보았던 불꽃축제의 한장면.

감동이었다.


성당 십자가위로 다양하게 터지는 불꽃

친구는 눈물이 났단다..




불은 밝혀지고 모두들 집으로 간다.

뜻밖에 행운은 우리에게 또 왔다.


다음날 나는 쉬기로 하고 느즈막헤게 시내 구경 다녔다.



성당안도 들어가보고


건성으로 보았던 골목길도 이리저리 다녀보고




슈퍼엔 우리꺼 신나면이 수북하다.

only.




집집마다 장식되어 있는 꽃들.

꽃을 사랑하는 스위스인들 임은 느낀다.


 


이들처럼 멀리 마테호른을 바라봄이 다시 또 있을까?


릴리는 혼자서 그라시아스 코스를 걸어서 다녀왔다.


여러 코스중 가장 가까이 마테호른을 조망하며 7시간을 쉼없이 걸어 걸어

환상적인 코스였다고 자랑한다.  ^^*








역시나 그녀는 산녀다.

함께한 트레킹 내내 앞장서 걸으며 늦게 가는 나를 기다려주고

늦으면서도 사진 담는다고 더늦는 나를 기다려주고

이것 저것 알아보느라 바쁜 내대신 밥당번 하고

서로 필요한것 알아서 척척..

 동행의 중요함은 여행의 만족도와 비레함이다.

내년엔 돌로미테나 가볼까?



체르마트에서 새벽 기치를 타면 2번 경유하고 바로 제네바 공항까지 간다.

3시간 소요.

인당 103유로

스위스는  쿄통비에 대해 연구하고 가야한다.


이제 끝...


출처 : 54년 말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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