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77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동북각루 화성 동북쪽 요충지에 세운 감시용 시설이다 바위위에 각루를 우뚝세워 주변을 감시하고 화포를 쏠 수 있도록 했다, 군사 시설이지만 아름다운 연못과 함께 경치를 즐기는 정자로 많이 쓰였다, 정자의 별칭은 방화수류정 정조는 이를 현릉원이 있는 화산과 수원 읍치를 옮긴 땅 유천을 가리키는 뜻 이라고 풀이했다 방화수류정에는 온돌방 한칸이 있었다 보통 군사들의 휴식을 위해 각루 1층에 온돌방을 만들었는데 방화수류정에는 임금을 위해 2층에 온돌방을 두고 창문을 설치했다 조선정조 21년 (1797) 정월, 정조는 방화수류정에서 활쏘기를 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옮은 시를 지었다 지금은 온돌방과 창문이 사라졌지만 원형의 건축물이 잘 남아있다, 화성 성곽길을 걸는 길은 마음이 정조시대로,,, 문화유산을 늘 감..

카테고리 없음 2022.08.20

해변에서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엔 ,,, 갯벌 바다도 파란색으로 아름답다 도착하니 물은 서서히 밀려나가고 있는중 순식간에 저 ~ 멀리로 모래사장에 모래는 곱기도 하다 예전엔 거친 자갈밭 같았는데 ,,, 해변엔 막힘이 없어서인지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아진다 비치 파라솔처럼 우산이라도 큰거 준비했으면 이런 낭만도 즐길텐데 시원함도 바다뷰도 모래사장에서, 다음엔 한번, 저녁 노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하여보고 싶다 지평선 너머로 큰배도 지나가고 바다가 주는 낭만 ~ 갯벌엔 뭐가 있을까? 아이들은 이런 놀이들을 참으로 좋아한다 이시기가 지나면 끝이나지만,,, 우리아들도 어릴적에 이런 놀이를 무척 좋아했었다 물이 빠져나간 저~~ 멀리까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무언가에 집중하며 더운줄도 모르면서 ... 고작 잡아온건 작은게 몇마..

카테고리 없음 2022.08.16

사승봉도

승봉도에서 약2,2km 떨어진 무인도 개인이 소유한 섬으로 관리인만 살고 있는 무인도이다 고운 모래로 이어진 백사장은 걷기에도 좋았고 깨끗하며 파도소리만 ,,, 고요해서 적막함마져 감도는 ,,, 무인도다웠다 무인도에와서는 흔적들을 남기지 말고 천혜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훼손 하지 않았으면 ,,, 푸른 바다와 잔잔한 파도 그리고 보이는 섬들이 승봉도 , 자월도 , 덕적도 이작도가 펼쳐져 있다 무인도 섬 만의 매력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섬 풍광에 감동 또 감동 이곳으로 올수 있는 방법은 승봉도에서 이곳을 왕래하는 작은 배가 있다 그배을 타고 와서 잠시 머무르다 간다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무인도이기에 고립무원을 실감할수 있겠다, 홀로 비박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고립무원 준비물을 잘챙겨와야 될것 같다 누..

섬 여행 2022.08.14

아프리카 미술전

압두나의 그림에는 유난이 탈것이 많이 등장한다 자동차,버스, 자전거 동물도 탈것의 대상이다 말도 타고 낙타도 타고 심지어 고양이도 그 대상 이다, 바퀴가 있거나 네다리를 가진 동물이라면 모두가 길 떠남의 둥지인 것이다 더구나 동물 등위의 자동차 핸들에는 주인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어느 누구라도 올라타면 길 떠남의 주인이 된다 압두나 역시 유목민의 유전자를 표현하는 아프리카 작가임이 분명하다, 압두나의 그림은 샤갈의 인물이 기하학적 형태로 변한것 같고 바탕 문양에서는 클림트의 몽환적인 색채가 그래픽화 된 것처럼 보인다 땅위를 날 듯 하늘을 헤엄치는 모습에서는 마치 영혼이 자신의 꿈을 춤추게 만드는 것 같고, 긴팔의 흐느적거림은 그림 밖 사람들을 유혹? 하려는 손짓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자신과 남을 분리 시..

아프리카 미술전

하늘아래 창조적인 것은 없다, 라는 말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수 없지만 팅카팅카 그림은 예외로 둘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에 현대미술이 어디 있냐며 인색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조차도, 그의 그림은 하늘로 부터 뚝 떨어진 그림 혹 미술계의 디베르디멘토 라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그림을 누군가에게 배웠던, 어떤 재료를 사용했든 일반적인 범주에 들지 않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팅카팅카는 그림에 대한 학습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어느날 그의 눈에 들어온 공사장의 합판은 캔버스로 변신되고 자전거를 칠하는 에나멜페인트의 오방색은 팅카팅카의 손끝에서 화려하게 변신했다, 아프리카 미술계에 새로운 역사를 열기 시작 한 것이다 1987년 그의 나이 35살이었다 거울을 보..

아프리카 미술전

그림이 꿈이되어 예쁜 옷을 함께 입고 거리를 함께 활보하고 함께 춤을 추고, 함께 병원에 간다, 함께라는 말이 바로 그가 말하는 휴머니티의 구체성이다, 자기아이 넷에 버려진 아이 셋을 함께 키우는 헨드릭 앞으로 세명을 더 입양하고 싶다는 ,,,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수 많은 사람들 꿈을 꾸는 작가이다 그에게 그림은 꿈이고, 꿈은 그림이다, 모두가 꿈이고, 모두가 그림인 것이다 그런 헨드릭에게 남다른점이 있다면 꿈속에 꿈이 있고 그림속에 꿈이 있다는 것이다, 다소 복잡한 말 같지만 단순하다 수많은 이야기 한가운데에 인간이 있다는 것이다 휴머니티가 바로 그림이고, 꿈이라는 것이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집을 지을 때 땅 속에 바오밥 나무의 뿌리가 보이지 않으면 집을 짓지 않았다고 한다, 바오밥 나무는 힘들게 살고..

덕수궁 배롱나무

오후 늦은 시간에 더위를 피해서 , 베롱나무 꽃 이 아름다운 덕수궁에 왔습니다 숲길엔 매미 울음소리 대단합니다 여름이 저만치 가고 있나봅니다 매미들에 사나운 엥엥 소리가 여름이 가는것을 아쉬움으로 말해주는듯 더운 여름에 화사함으로 오랫동안 즐거움을 주는 베롱나무 꽃 꽃이 오래가고 줄기의 무늬가 아름다워서 100일 동안 간다하여 붙여진 이름 꽃말은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 나무에 피는 꽃 무수히 많은 봉우리를 맺히고 피고 지는 100여일 ,,, 사대부가 즐기는 꽃 충직과 기개와 부를 상징하는 베롱나무 꽃 지금은 어디서든 흔하게 볼수 있다 무더위에 지치는 일상속에 즐거운 기운을 심어주는 꽃 간간히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지만 무덥다, 꽃을 보고 있는 내내 즐거운 기가 더위를 잊게 하여주고 줄기가 아름다워서 집..

카테고리 없음 2022.08.04

시화호 해넘이

날씨도 좋아서 이런 날엔 해넘이도 가장 멋짐일것 같아서 기대하고 갔는데 맑은 날씨였는데 , 하늘은 먹구름으로, 어둑어둑 간간히 먹구름 사이로 밝은 빛도 보여지고, 비도 간간히 내리고 어두웠다 밝았다 하늘 구름은 매직 쇼를 하는듯 장관이다 이대로 낙조를 못보는줄 알았는데 ,,, 쌍무지개 !!! 난생 처음보는 쌍무지개 우 ~~ 아 멋지다 바다위에서 확 트윈 공간이라서 더욱 아름답다 감동스러운 장면 비온후에 나타나는 무지개 어머나 ^^ 어느사이 먹구름을 헤치고 등장한 해넘이 그 광 빛 에 하늘과 바다가 불바다 불속을 나르는 뱅기 환희의 장면 , 용광로처럼 뜨거웠던 해넘이는 사라지고 지구 저편 같은, 하늘엔 또 다른 장면들이 온갖 매직 쇼 를 보여준다 멋진 밤 하늘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01